`노조를 어용답게` 김해관위원장의 정윤모 한호섭 살리기

지난 연말 선거에서 목이 터져라 밀실합의를 비판하고 어용노조를 비판하며 자신은 노조를 노조답게 만들겠다던 김해관 위원장이 드디어 어용노조의 민낮을 드러내고 있다.

‘노조를 어용답게’

법원은 4.8 직권조인에 대해 kt노조와 정윤모위원장 한호섭사업지원실장의 책임을 인정했다.

그런데도 당선이후 김해관위원장은 정윤모를 it연맹위원장으로 만들었고 한호섭은 계속 사업지원실장에 중용했다.

선거당시엔 당장에라도 짜를것 같이 말을 하더니 당선이후 표리부동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사업지원실장은 조합의 재정을 담당하고 사측을 상대로 모든 교섭을 진행하는 노조의 핵심적인 자리이다.

결국 법원이 이들의 책임을 물어 조합원에게 배상을 하라고 결정한 이유는 이들이 조합원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조합원의 근로조건에 엄청난 악영향을 주는 대규모 구조조정과 일자리 외주화 그리고 복지제도의 후퇴안을 밀실에서 합의를 해준것이 통상의 노사협의 건이라고 할수 없다는 것이다. 반드시 조합원의 동의를 거쳐야만 하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히 조합원에게 숨긴채 노사합의한 것이 중대한 범죄행위라는 것을 인정한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김해관위원장은 오늘 조합원 설명자료를 내고 그들을 옹호하기 바쁘다.

김해관위원장은 설명자료에서 그들이 노조에 기여한 부분이 크다고 한다.

조합원 전체의 이익을 위한 공익적 성격이 강하다고 한다.

또 당사자에게 손해배상 금액을 부담시키는 것이 조합원 전체의 이익을 위해 조합간부로서 희생했던 부분이므로 합당하지 않다고 한다.

한마디로 궤변이다. 4.8 직권조인을 통해 8300명을 강제명퇴 시키고 정규직 일자리를 외주화하고 복지제도를 후퇴시킨 것이 어떻게 노조에 기여한것이고 조합원의 이익을 위한 것이 될수 있단 말인가? 뭘 가지고 조합간부로서 희생했다는 것인가?

조합비로 정윤모 한호섭이 배상해야 할 몫까지  지불하겠다는 김해관위원장이 정말 kt노조의 위원장인지 의심스럽다.

노조의 사과에 뒤이은 후속조치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첫번째로 가장 먼저 정윤모 한호섭을 징계하고 지금 그 자리에서 사퇴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김해관위원장 또한 사퇴 요구에 직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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