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놀라운 행동

미국의 놀라운 행동

 

며칠 전, 한미연합사령관에 한국의 4성 장군을 임명하고, 부사령관에 미군의 4성 장군을 임명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더불어 전시작전권 또한 한국에 이양한다고도 하였습니다. 제 생각엔 대단히 놀라운 사건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세계 최초의 사건이라는 얘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미국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입니다. 글로우벌 기준이란 건 곧 미국기준을 의미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게 엄연한 현실입니다. 그래서 그 누구도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에 살고 있음을 부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지 그 안에서 나름의 독립성을 유지하며 사대주의에 빠지지 않으려고 늘 노력하며 살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미군의 직접 개입 주둔으로 독립한 나라에서 미군이 최고사령관 자리를 내준다는 것은 초유의 사태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동물이나 사람이나 늘 생명이 사는 곳에는 지배자와 지배당하는 자로 나뉘게 됩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이 세상에 남은 파괴되지 않은 유일한 나라는 미국뿐이었습니다. 불구대천지 원수지간인 영국과 독일이 결국 식민지 확보를 위해 일으킨 세계대전으로 폭망하자 미국이 이를 이어받아 세계를 지배합니다. 이에 과거의 제국주의적 방식인 군사력 중심 지배의 한계를 자각한 미국은 새로운 지배방식을 들고 나옵니다. 이른바 브래튼우즈협정을 체결하여 달러를 기축통화로 한 미국중심의 통상망 구축에 의한 간접지배 중심의 국제질서를 만듭니다. 미국 해군이 전세계 해양의 안전을 제공하고, 어느 나라나 미국시장에 진출토록 허용합니다. 통상이 강화되면서 달러의 힘은 강화되고, 결국 달러의 통화량 조절 및 관리를 통한 세계의 지배 및 관리가 형성된 것이지요! 따라서 브래튼우즈협정 당시 참여한 40여개국 그 누구도 불만을 토로하지 못하였고, 미국 또한 협상이 아닌 통보의 형식을 취했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국 대표였던 그 유명한 케인즈는 잃은 패권국 지위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엉클샘 아저씨같은 미국에게 한계가 다가옵니다. 유럽 및 일본, 그리고 중국이 성장하면서 위협의 요소로 다가 오고, 이전과 같이 세계를 관리하기 위한 재원 및 자원 조달이 어려움으로 변환되는 변곡점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미국 민심이 변하고 드디어 자국 중심의 고립주의적 기운의 신먼로주의가 부상하면서 트럼프와 같은 대통령의 등장과 함께 세계 경찰적 이미지를 벗으면서 유럽이나 한국에게 주둔 비용 요구 등의 이전과 다른 모습으로 변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미국은 현재 유일한 초강대국임른 틀림이 없습니다.

 

제국주의시대의 식민지 개척을 금융체계를 통한 시장개척의 지배 세계를 의도한 미국에 대해 사실 그 나머지 국가들은 식민지나 다름 없는 새월을 살아온 것입니다. 늘 그 안에 있었으니 우린 그 힘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마치 늘 1기압이 우리를 누르고 있어도 그 압력을 모르듯이 말입니다. 그런 환경의 지배자가 연합사령관 자리를 주둔국 사람에게 내준다니 놀랄 일입니다만, 제 생각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요구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젠 미국은 과거의 엉클샘 아저씨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과거처럼 전세계를 미국중심으로 관리키 위한 비용 전가일 것입니다. 관리를 위한 엄청난 비용을 감당하기엔 미국민심이 허용치 않는 단계에 온 것입니다.

 

트럼프대통령의 ‘아메리칸 퍼스트’가 이해될 것입니다. 한마디로 미국의 힘이 딸린다는 것에 대한 간접 인정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각자 알아서 미국의 가치를 자비로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이미 많은 나라가 그 가치로 부를 챙겼으니 이젠 그 비용을 지불하라는 것이지요! 결국 나중엔 정말로 고립적인 먼로주의를 실천할 것입니다. 그 게 큰 흐름입니다. 대외 의존도가 너무 높은 우리나라는 지금 상태로는 희망이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남북관계 개선 및 시장 통합을 통해 국내 시장 규모를 키워야 합니다. 사실 이것도 모자랍니다. 그러니 최대한 노력하여 일억명 이상 규모의 절대적 자국 시장 형성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 시각으로 요즘의 미국 태도를 살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장의 목소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