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지방본부 위원장입니다.

본사 조합원 여러분!

2018년 새로운 본사 지방본부 노동조합이 출범한지 어느덧 반년이 넘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6개월을 돌이켜 보았을 때 조합원과 약속한 “투명한 공개와 소통, 조합원이 주인되는 노동조합 건설”이라는 목표로 야심차게 시작하여 과거 노동조합의 조합원 소통 단절과 참여 배제 등 그릇된 관행과 그로인한 노동조합 무기력을 극복하고자 노력하였으나 아직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상태에는 이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본사지방본부를 둘러싸고 있는 조직내,외부의 현실에 변화와 개혁을 거부하는 세력이 존재하고 그들이 본사지방본부의 전진을 가로막는 보이지않는 벽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도 실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중앙본부와 12개 지방본부라는 kt노동조합 조직체계속에 일개 본사 노동조합이 놓인 객관적 조건과 한계만을 핑계댈 수 없으며 위원장을 포함 집행부의 역량의 부족함 역시 분명히 냉정하게 평가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나 이번 2018년 단체교섭은 조합원들의 관심과 기대가 어느 때보다도 크고 높았고, 상대적으로 예전과 다른 진전된 결과였지만 본사조합원들에게는 진한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더우기 지난 선거에서 이전과는 다른 노조, 집행부 교체를 선택하며 기대를 가졌던 본사 조합원들이라면 더욱 아쉬움이 컸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지난 시기 유명무실했던 지방본부 정기 노사협의회를 복원,강화하여 실질적 혜택과 성과를 만들려 했으나 올해 두차례 진행된 노사협의회 역시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음도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렇듯 지난 6개월의 시간은 본사지방본부와 조합원들 모두에게 새로운 선택과 시도라는 도전의 시기였으나 그결과는 긍정적 평가를 받기에는 부족함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본사지방본부 활동에 전혀 성과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지난 시기 노동조합을 외면하고 무시했던 본사조합원들이 서서히 노동조합에 관심을 갖고 소통을 시작했다는 것이며 그속에서 작은 가능성과 희망을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본사조합원 여러분!!
또한 지난 6개월의 시간은 노동조합의 힘은 조합간부 몇몇이 아닌 전체 조합원들의 참여와 단결로 나온다는 역사적 진리를 다시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이러한 상반기 평가를 토대로 하반기 본사 지방본부는 좀 더 조합원과 현장에 밀착한 사업과 활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첫째.현재 조합원과의 소통을 문자나 메일을 통한 소식 전달뿐만 아니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본사블로그(kttuhq.org)의 접근과 활용을 적극적으로 높이고, 특히나 본사 지방본부의 조직 특성상 광화문 사옥에 조합원이 집중되어 있는 조건에 걸맞는 노동조합 운영을 통해 본사 조합원과 직접 소통과 참여를 늘여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지방본부에 주어진 분기별 노사협의회를 포함한 제도적 권리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적으로는 올초 9to6로 시작된 근무형태 변화에 대한 안착화를 위한 과제로 현장 실태조사와 아울러 초과근무 수당의 기본급와 연장근무에 따른 휴일수당 및 제수당 지급으로 현장의 혼란과 불이익을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현장도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고 없이 건강하게 행복한 휴가 잘 보내시고 또한 혹시라도 주변에 불가피하게 무더운 여름을 현장에서 보내야하는 조합원분들이 있다면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보람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본사 지방본부는 8월 휴가 철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3/4분기 정기 노사협의회를 내실 있게 준비해나가겠습니다. 조합원분들의 적극적인 의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본사 지방본부 위원장 정연용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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